9GAG
선생님으로 일하는 중인 어느 한 집사가 있습니다. 잠시후 집사는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망연자실에 빠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채점해서 점수를 줘야 할 학생들의 숙제가 강아지에 의해 찢겨진 채 집안 거실 바닥을 굴러다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 점수를 도대체 어떻게 줘야 하는 걸까.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에는 "당신이 선생님이고 당신의 강아지가 학생들의 숙제를 먹었을 때"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았죠.
9GAG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학생들이 제출한 숙제를 신나게 물어뜯고 먹어 치운 다음 만족이라도 한 듯 집사를 바라보며 천진난만 웃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강아지가 학생들이 제출한 숙제들을 여기저기 물어놓은 탓에 곳곳이 찢어져 있었고 심한 경우에는 내용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찢겨져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순간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 눈앞에 벌어져 있자 선생님인 집사는 망연자실에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점수를 어떻게 줘야 하는 것일까요.
9GAG
반면 집사의 현재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기분 좋아 방긋 웃는 강아지. 그 모습을 본 집사는 혼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는데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한 누리꾼은 "학생들 모두 A 받는 거 아닌가요?", "나라도 멘붕에 빠질 듯", "숙제 다시 해오라고 해야 하나" 등의 반응이 줄을 이은 것.
한편 강아지가 분리불안 증상을 가지고 있을 경우 이와 같은 행동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럴 경우 분리불안 적응할 수 있도록 훈련과 예방이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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