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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고 일어났더니
자신도 모르게 병아리들의
엄마가 되어버린 고양이가 있는데요.
얼마나 황당했는지 몸에서
내려오라고도 못하고
그냥 저러고만 있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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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해서인지 병아리들만
바라보며 멍 때리고 있었다고...
고양이는 얼마나 많이 놀랐을까요.
보기만 해도 휘둥그레진 고양이 표정.
과연 병아리들은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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