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하게 된 시츄 강아지가 있습니다. 10살 추정되는 이 아이는 안구건조증에 피부병, 귓병이 심하다고 합니다.
분명히 누군가의 가족이었을 녀석은 도대체 어쩌다가 이곳 보호소까지 오게 된 것일까요. 시츄 강아지에게 필요로한 것은 가족입니다.
4일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태평동 이마트 위 아파트 단지에서 발견된 시츄 강아지의 사연이 소개됐죠.
10살로 추정되는 시츄 강아지는 중성화가 되어 있지만 안구건조증과 피부병 그리고 귓병을 앓고 있는 상황입니다.
엘씨케이디 측은 "10년이라는 세월동안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살았을 아이는 어쩌다 이곳 보호소까지 왔을까요.."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호소에서 공고가 종료되는 이주간 아이는 잠을 자는 행동만 보였습니다"라며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고 전했죠.
사진 속 시츄 강아지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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