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세상 떠난 주인 그립고 보고 싶어 옛날에 살던 집 찾아간 강아지는 구슬프게 울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2.05.03 01: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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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떠난 주인이 너무도 그립고 보고 싶었던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녀석은 수십 킬로미터가 떨어진 거리를 직접 걸어 주인이 살던 옛날 집을 찾아갔는데요.


집앞까지 찾아갔지만 그토록 보고 싶었던 주인을 볼 수 없는 현실이 너무도 슬펐던 강아지는 결국 구슬프게 울었고 그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의 한 집에는 갈색 얼룩점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 한마리가 서성이고 있었죠. 알고보니 이 강아지는 이 집에서 2년 전 키웠던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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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인이 세상을 떠났고 강아지는 옛날 집에서 수십여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주인 아들의 집에서 지내고 있었죠.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어느날 강아지는 돌연 옛날 주인 집으로 돌아왔고 앞발로 철문을 긁으며 구슬프게 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울음 소리는 마치 "주인님 어디 있어요. 너무 보고 싶어요", "왜 나를 찾으러 오지 않는 거예요. 나 여기에 있어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강아지 모습을 본 주민들은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는 싶은 마음에 동물보호단체에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그런데도 이후 강아지는 또다시 나타나 구슬프게 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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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죽은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주인이 보고 싶다며 옛날 집앞에 서성이며 울고 또 우는 강아지.


결국 주민들은 서로 돌아가면서 옛날 집앞에서 주인을 그리워하는 강아지에게 먹을 것을 챙겨준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주인이 그리워 그러는 것은 아닐까요.


한편 이처럼 강아지에게 있어 주인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 절대 잊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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