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여기서 나가게 해주세요"…야산서 떠돌아 다니다 구조돼 보호소 들어온 유기견

애니멀플래닛팀
2022.05.02 11:36:09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홀로 야산에서 집도 없이 떠돌아 다니고 있다가 구조돼 보호소로 입소한 유기견이 있습니다. 태어난지 생후 2개월로 추정되는 이 아이.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길래 야산을 떠돌아 다니며 생활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이 아이에게 필요로 한 것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입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일 금토동 야산에서 집 없이 떠돌고 있다는 신고로 입소한 유기견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몸무게가 2.7kg에 불과하는 이 아이. 무슨 이유로 야산에서 홀로 떠돌아 다니고 있었던 것일까요. 보호소로 입소한 아이는 나가고 싶다며 앞발로 철장을 비비고 또 짖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엘씨케이디 측은 "한창 사랑만 받아도 마땅할 나이에 아이는 어쩌다 여기까지 온 것일까요"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이라며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거듭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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