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햄버거 먹여 뚱뚱하게 살찐 강아지 유기한 전 주인과 '체중 감량' 성공 시킨 새 주인

애니멀플래닛팀
2022.04.30 09:42:08

애니멀플래닛Eileen Cutter


유기되기 전 주인이 맥도날드 햄버거를 사료 대신 계속해서 먹인 탓에 뚱뚱해진 치와와 강아지가 있습니다. 다행히도 새 견주를 만나 1년만에 체중 절반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피플지 등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에 사는 간호사 아일린 커터(Eileen Cutter)는 유기견을 입양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녀가 입양한 녀석은 카멜라이트(Carmelite)라는 이름을 가진 치와와 믹스견이었죠. 처음 카멜라이트를 봤을 때 당시를 그녀는 잊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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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인이 맥도날드에 데려가 햄버거를 먹여서 다른 치와와 강아지와 달리 카멜라이트는 풍선이 부푼 것처럼 뚱뚱해도 너무 심각하게 뚱뚱했기 때문입니다.


살이 급격하게 찐 녀석은 움직임이 둔해졌습니다.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걷는 것 자체를 싫어하게 됐는데요. 그렇게 유기된 녀석은 아일린 커터에게 입양됩니다.


예전에 노령견을 다이어트 시킨 경험이 있는 그녀는 카멜라이트를 위한 체중 감량에 팔 걷고 나섰는데요.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애니멀플래닛Eileen Cutter


다이어트 계획을 세운 그녀는 꾸준히 노력한 끝에 보호소에서 올 당시보다 무려 16kg 감량하는데 성공하게 됐다고 합니다.


한때 걷기 싫어했던 치와와 믹스견 카멜라이트는 살이 빠진 이후 그 누구보다 신나게 뛰어다닌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바로 좋은 견주를 만난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별한 다이어트 비법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아일린 커터는 매일 산책 시키고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을 꾸준히 먹였더니 살이 빠졌다고 말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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