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오라며 막대기 던진 남성과 본능적으로 전력 질주한 강아지 사이에서 벌어진 충돌사고

애니멀플래닛팀
2022.04.29 07:56:26

애니멀플래닛instagram_@woofwooftv


막대기 물어오라며 휙 던졌다가 앞만 보고 전력 질주하는 강아지와 충돌해서 한순간에 바닥에 드러누운 남성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미국 메인주 요크 카운티에 위치한 케네벙크포트에서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한 남성이 타고 있던 차량에서 내렸습니다.


그의 손에는 막대기 하나가 들려 있었는데 그는 강아지를 보더니 놀아줄 생각에 막대기를 던지는 척했죠.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그가 향한 방향으로 달려갔고 잠시후 남성은 반대편 방향으로 손에 들고 있던 막대기를 내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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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꿈에도 생각지 못한 채 말입니다. 남성이 막대기를 던지자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전력 질주했는데요.


하지만 강아지는 흥분한 상태로 앞에 남성이 서있다는 것을 생각지도 못했고 결국 남성과 충돌 사고가 벌어지게 됩니다.


여기에 차량 문까지 열려 있던 상황이라 강아지는 남성 다리와 부딪치고 차량 문까지 부딪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대기를 물어올 생각 밖에 없었는지 그 와중에도 막대기를 물고 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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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바닥에 드러누워서 엉덩이 뼈를 문지르고 고통스러워하는데도 강아지는 막대기를 물어와서는 또 다시 던져달라고 꼬리를 흔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작 강아지는 아프지 않은 듯 오히려 "또 막대기 던져주세요!"라는 표정으로 남성을 바라봤는데요. 정말 너무 천진난만합니다.


반면 남성은 아픈 엉덩이 뼈를 손으로 어루만지며 바닥에서 일어났는데요. 막대기 물어오라고 했다가 크게 넘어져 다친 남성은 자신의 행동에 후회했다고 하네요.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전력 질주하는 것 좀 보소", "충돌 따윈 필요 없다는 강아지", "정말 많이 아프겠다", "왜 그렇게 강아지 속이려고 한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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