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참지 못하고 할머니 '틀니' 훔쳤다가 고개 돌리며 '씨익' 웃어 보이는 댕댕이

애니멀플래닛팀
2022.04.29 07:38:34

애니멀플래닛instagram_@miloandhismohawk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할머니가 쓰시던 틀니를 훔친 강아지가 카메라를 보며 씨익 웃어 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생후 8개월된 강아지 마일로(Milo)는 평소 할머니가 틀니를 착용하시는 모습을 유심히 바라봤었죠.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욕실 선반 위에 할머니의 틀니가 놓여져 있었고 이 사실을 알고 있던 강아지 마일로는 욕실로 들어가 가족들 몰래 할머니의 틀니를 입에 물었는데요.


잠시후 녀석은 할머니께서 평소 틀니를 착용하시는 것처럼 자신의 입에 틀니를 집어 넣었습니다. 그리고는 가족들을 이리저리 피하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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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마일로의 행동이 이상함을 감지한 가족들은 서둘로 녀석의 뒤를 쫓아다니며 상태를 확인했고 그제서야 녀석이 할머니의 틀니를 훔친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결국 덜미가 붙잡힌 강아지 마일로는 고개를 돌리며 씨익 웃었고 뜻하지 않은 레전드 짤을 남기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너무 잘 어울리는 것 아닙니까.


녀석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그렇게 강아지 마일로는 마치 원래 자신의 이빨이라도 되는 것처럼 틀니를 쓴 채 카메라를 바라봤는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자연스러워요", "보자마자 웃음 빵 터짐", "너 정말 잘 어울리는구나", "틀니 함부로 여기저기 두면 안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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