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唯爾
정말 신기하게도 다른 가방들은 놔두고 유난히 고가의 명품백만 쏙 골라서 이빨로 처참히 자국을 남기는 고양이가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많고 많은 가방들 중에서 그것도 집사가 큰 마음 먹고 거금 들여서 산 명품백만 노리는 고양이. 누가 이 가방을 명품백이라고 알려주기라도 한 듯 명품백만 집착하는 고양이라고 하는데요.
대만에 사는 한 집사는 며칠 전 자신이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닌자(Ninja) 때문에 뒷목을 붙잡아야만 하는 일을 겪었다고 합니다.
집사는 큰 마음을 먹고 거금을 들여서 명품백을 사서 집에 들어왔는데 문제는 제대로 사용해보지도 못하고 그 다음날 바로 고양이 닌자에게 물려 이빨 자국이 남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黃唯爾
혹시나 싶은 마음에 집사는 똑같이 생긴 일명 짝퉁 가방을 나란히 보관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고양이 닌자는 짝퉁 가방은 그대로 두고 진짜 명품백에만 이빨 자국을 남겼죠.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우연의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또 다시 명품백을 구입하게 됐는데 이번에도 고양이 닌자는 명품백에만 자기 영역처럼 이빨 자국을 남겨 집사를 패닉에 빠뜨렸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 닌자의 행동 때문에 매일 같이 뒷목이 뻐근하고 아프다는 집사. 과연 녀석은 어떻게 진짜 명품만 골라내는 것일까.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명품 감별사로 일해도 될 듯", "왜 하필 비싼 명품백만 이빨 자국을 내는거니", "집사 심정 이해될 듯", "고양이 정말 왜 그러는건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黃唯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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