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부둣가로 나가서 헤어진 주인 애타게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2.03.22 07: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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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부둣가로 나가서 바다를 바라보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은 녀석의 뒷모습을 보고 눈물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태국 수도 방콕을 가로지르는 차오프라야 강에서 매일 같이 부둣가로 나와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는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사실 이 강아지는 강에서 헤엄쳐서 부둣가 위로 올라온 아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사람들은 녀석을 보고 보트에서 물속으로 떨어졌다가 헤엄쳐 나온 것은 아닌지 추측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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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강아지는 매일 자신이 헤엄쳐서 올라온 부둣가 위로 올라와 매일 사진 속처럼 부둣가에서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마치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한두번 될 줄 알았던 기다림은 그렇게 하루 하루 반복됐고 동네 사람들은 강아지를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강아지를 위해 물과 먹을 음식을 챙겨주고는 했는데요. 그렇게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그 어디에서도 녀석의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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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녀석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한 남성은 강아지를 입양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그렇게 강아지에게는 새 가족이 생겼다는 후문입니다.


입양된 이후에는 부둣가로 나가는 일이 없어졌다는 강아지. 아무래도 주인을 애타게 기다렸던 것은 아닐까요.


강아지에게 주인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세상 전부나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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