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던 날 모란시장 건강원 앞에서 새끼 강아지가 묶여진 채 바들바들 몸을 떨고 있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2.03.17 14:13:5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비가 내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모란시장에 위치한 한 건강원 앞에 새끼 강아지 한마리가 온몸을 바들 바들 떨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처음에는 건강원에서 키우는 강아지인 줄 알았지만 아니었습니다. 건강원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된 목격자 분이 경찰서와 소방서에 민원을 넣었죠.


그 덕분에 생후 3개월된 새끼 강아지는 보호소로 들어올 수 있었는데요. 도대체 어쩌다 녀석은 그곳에서 추워 몸을 바들 바들 떨고 있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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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6일 모란시장의 한 건강원 앞에서 버려지다시피 있다가 구조된 새끼 강아지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모란시장 건강원 앞에서 조그만한 몸집의 새끼 강아지가 바들 바들 몸을 떨며 묶여 있었다고 합니다. 목격자 분은 경찰서와 소방서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넣었고 그렇게 구조된 아이는 보호소로 들어왔죠.


헬프셸터 측은 "3개월 이 작은 녀석이 어쩌다 그런 곳까지 간 것 일까요"라며 "며칠 상태를 지켜봐야겠지만 아픈 곳 없이 버텨주기만 바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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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헬프셸터 측은 그러면서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이라며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고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새끼 강아지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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