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문 두드리는 소리에 잠 깨서 일어나 문 열어 보니 길 잃은 어미개가 누워 있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2.03.16 11:46:45

애니멀플래닛搜狐网


모두가 잠든 한밤 중에 갑자기 누군가 애타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침실로 들려왔습니다. 한참 깊게 잠들어 있던 남성은 도대체 누군기 궁금해 침대에서 일어났죠.


도대체 누가 이렇게 늦은 시간에 문을 두드리는지 항의하려고 문을 여는 순간 현관문 앞에는 어미개가 누워 있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오랫동안 떠돌이 생활을 한 유기견이었는데요. 그런데 여느 유기견들과 사뭇 달랐습니다. 배가 볼록 튀어나와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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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어미개는 얌전히 꼬리를 흔들어 보였고 그 모습을 본 남자는 조용히 집안으로 유기견을 집안으로 들여보냈습니다. 유기견은 새끼를 임신한 어미개였기 때문입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搜狐网)에 따르면 밤 10시가 넘은 시각에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문을 열었더니 새끼를 임신한 어미개가 누워 있었다고 하는데요.


한눈에 봐도 어미개는 도움이 필요로 했습니다. 출산이 임박했던 어미개는 아무 집이나 문을 두드려서 도움을 요청했고 그 집이 바로 남자의 집이었죠.


사실 아내는 유기견을 내쫓으려고 했었지만 남자의 만류로 유기견은 집에 들어올 수 있었고 새벽이 넘긴 시각에 새끼 7마리를 출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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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개는 추운 밖에서 혼자 새끼를 낳을 자신이 없었고 이를 알았던 남자가 집안으로 들어오게 해준 덕분에 새끼들은 무사히 태어날 수 있었는데요.


물론 새끼 7마리를 모두 거둬서 키우면 좋겠지만 여건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 새끼들에게 가족을 찾아줄 생각이라는 남자. 만약 그가 문 두드리는 소리를 외면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복 받으실 거예요", "감사합니다", "이런 분들이 있어 세상 아직 살만한 듯", "감동 그 자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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