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더미 위에서 늠름한 포스 뽐내며 '동물의 왕' 카리스마 뿜어내는 중인 수컷 사자의 포스

애니멀플래닛팀
2022.03.15 13:49:08

애니멀플래닛Media Drum World / Simon Needham


죽은 야생동물들의 뼈가 한가득 쌓여있는 언덕 꼭대기 위에 올라가서 '동물의 왕'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는 수컷 사자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듭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남쪽에 위치한 야생 동물보호구역에서 촬영된 수컷 사자의 포스 사진이 공개됐는데요.


이 사진은 영국 사진작가 사이먼 니덤(Simon Needham)이 촬영한 것으로 죽은 야생동물 뼈들 사이에서 위엄을 뿜어내고 있는 수컷 사지 모습이 담겨 있었죠.


수컷 사자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뼈더미 위에서 늠름함을 뿜어내고 있는 모습은 마치 디즈니 영화 '라이온킹'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애니멀플래닛Media Drum World / Simon Needham


야생동물의 뼈들이 가득한 뼈더미 위에서 수컷 사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혹시나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치열하게 살아남은 지난날들을 회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작가 사이먼 니덤이 찍은 또 다른 사진에는 뼈더미 주변을 배회하고 있는 암사자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동물의 왕' 카리스마를 뽐내는 수컷 사자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 사이먼 니덤은 "운이 좋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진을 찍기 위해 나갔다가 우연히 뼈더미에 올라간 사자를 본 것"이라고 촬영 과정을 설명해 더더욱 화제를 불러 모았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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