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깨서 서럽게 울고 있는 아기 보고 주인 대신 달래주다 못해 웃게 만든 '천사'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2.03.11 08:21:54

애니멀플래닛腾讯网


서럽게 울고 있는 아기를 보더니 주인 대신 달려가서 달래준 것도 모자라 방긋 웃게 만든 강아지가 있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강아지를 키우고 있던 부부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아기가 태어난 것입니다.


출산할 때까지 한참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퇴원한 부부는 처음에 강아지가 아기를 다치게 하지 않을까 걱정이었죠. 하지만 걱정도 잠시 강아지는 그 누구보다 아기를 잘 돌봤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아기가 침대에 자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엄마는 아기가 자는 사이 부엌에 들어가 음식을 하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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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아기가 도중에 잠 깰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한참 동안 음식을 만드느라 아기가 잠에서 깨서 서럽게 우는 줄도 몰랐던 엄마.


엄마가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는 사이 강아지가 아기 우는 소리를 듣고 달려와서는 엄마 대신해서 아기를 달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는 꼬리를 연신 흔들며 제자리에서 원을 그리며 빙빙 돌다가도 아기가 우는지 안 우는지를 살펴봤습니다.


아기는 자기 눈앞에서 제자리 도는 강아지 모습을 보고 울음을 그치더니 이내 킥킥 웃어 보였다고 하는데요. 아기를 달래주는 것도 모자라 웃게 까지 만든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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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모습은 집에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우는 아기를 달래주는 강아지의 모습이 정말 너무 기특하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언제 울었냐는 듯이 해맑게 방긋 웃어 보이는 아기도, 그런 아기를 달래주는 강아지도 정말 사랑스러움 그 자체인데요.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했던 것과 달리 아기를 잘 따르고 좋아하는 강아지 모습을 본 부부는 그제서야 한시름 걱정을 내려놓았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천사가 따로 없네요", "강아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맞나봐요", "정말 기특하고 착해", "고마운 존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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