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걸음마 뗀 아기가 자기 리드줄 붙잡고 '뒤뚱뒤뚱' 걷자 강아지가 지어 보인 표정

애니멀플래닛팀
2022.03.10 07:03:19

애니멀플래닛twitter_@takochan_aus


걸음마를 이제 막 뗀 아기가 산책 가자는 듯이 자신의 리드줄을 붙잡고 뒤뚱뒤뚱 걷다가 바닥에 앉자 이를 지켜보던 강아지 표정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듭니다.


강아지의 표정은 불신 가득했고 그 모습은 마치 "내가 어떻게 널 믿고 산책 나가.."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못 미덥다는 표정을 지은 강아지가 화제입니다.


호주 멜버른에 살고 있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살된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타코짱과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아기와의 못브이 담긴 사진을 올렸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걸음마를 뗀지 얼마 안돼 뒤뚱뒤뚱 걷는 아기가 강아지 타코짱의 리드줄을 붙잡고서는 산책 나가려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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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누리꾼은 바깥 날씨가 좋자 강아지 타코짱을 데리고 가족 산책을 나갈 차비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강아지 타코짱에게는 리드줄을 채워줬는데요.


잠시후 아기가 리드줄을 보더니 자기가 산책 시켜주겠다는 듯이 손으로 리드줄을 잡아 뒤뚱뒤뚱 걷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얼마 걷지 못해 아기는 바닥에 철퍼덕 엉덩이 깔고 앉았는데요. 그 모습을 지켜보던 강아지 타코짱은 아기를 못 미덥다는 표정으로 바라봤죠.


강아지 타코짱의 표정을 때마침 포착한 누리꾼은 불신의 눈빛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으로 찍었고 트위터에 올리면서 자연스레 알려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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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자기 데리고 산책 나가지 못할거라면서 불신 가득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강아지 타코짱의 표정 정말 리얼하면서도 귀엽지 않나요.


한편 누리꾼에 따르면 평소에는 세상 그 누구보다 단짝 친구라는 아기와 강아지 타코짱.


무엇보다 강아지 타코짱은 자기가 아기보다 힘이 세다는 것을 알고서 매사 행동을 조심히 한다는 후문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신 가득한 표정 좀 보소",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표정에 다 드러난게 귀엽네요", "이 조합 너무 좋다", "사이좋게 지내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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