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어느날 거실 한가운데에 무언가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동글동글한 눈사람 같아 보였는데요. 생각지 못한 이 눈사람의 귀여운 반전 정체가 화제입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조그만한 몸집에 동글동글한 눈사람 모습을 하고 있는 '이것' 사진을 찍어 올렸습니다. '이것'은 다름아닌 고양이였죠.
고양이는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커튼 쳐진 베란다 쪽으로 멍하니 앉아 있었는데요. 동글동글한 머리와 새하얀 털이 조화를 이뤄 눈사람(?)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렇게 한참동안 고양이는 앉아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눈사람인 줄로만 알았던 '이것'의 정체가 알고보니 고양이였다니 보고 또 봐도 너무 귀엽습니다.
언뜻 보면 조랭이떡이 생각나기도 하는데요. 어쩜 이렇게 작고 귀여운 생명체가 지구상에 존재할 수 있는건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눈사람으로도 보이고 조랭이떡으로도 보여요", "머리 너무 동글동글해서 귀여움", "이것이 바로 고양이 매력", "심장 아픔", "녹지말아주세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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