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밤 하천서 미용된 탓에 '털 없는 상태'로 버려져 홀로 돌아다니던 비숑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2.01.18 10:46:20

애니멀플래닛instagram_@care_korea_official


맹추위가 연일 계속되던 지난 12일 부산 기장군 정관읍 좌광천변에서 미용된 채로 털이 거의 없는 비숑 강아지가 유기된 채 돌아다니다 발견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도대체 무슨 영문으로 비숑 강아지는 이 추운 겨울 하천변에 유기된 것일까요. 올해 3살로 추정되는 비숑 강아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동물권단체 케어 측은 지난 17일 SNS를 통해 추운 겨울밤 하천변에서 유기된 비숑 강아지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발견될 당시 비숑 강아지는 미용이 되어 있는 탓에 털도 거의 없는 상태로 유기되어 하천변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발견돼 개인 활동가들에 의해 구조된 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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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앉아, 손, 기다려 등 교육이 잘 되어 있고 사람과 강아지에게도 다 호의적인 성격이라는 비숑 강아지. 여기에 배변도 다 가린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어쩌다가 이 추운 겨울밤 하천변에 유기된 것일까요. 케어 측은 "배변도 완벽하고 나이도 어리고 앉아 손, 기다려 등 사람 말 다 알아듣는 녀석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속 비숑 강아지 형제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동물권단체 케어 인스타그램 계정(@care_korea_official)에 올라온 게시물에 적힌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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