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든 강도가 보석 가게 들어와 '탈탈' 털고 있는데 근무 중이던 경비견이 보인 행동

애니멀플래닛팀
2022.01.08 10:51:04

애니멀플래닛LovelyFakeDog


총을 든 무장 강도가 있었습니다. 강도는 보석 가게에 들어와 가게를 탈탈 털고 있었는데요. 경비견은 가게가 털리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꿀잠을 잤다고 합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태국의 한 보석 가게에 무장 강도가 침입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손에 총을 들고 있는 무장 강도는 가게 주인을 겨누면서 돈 가방을 건네라고 위협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주인은 어쩔 수 없이 강도에게 가방을 건네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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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에게 가방을 건네기 전 주인은 작은 목소리로 카운터 아래를 바라보며 연신 "럭키! 럭키!"를 불렀습니다. 그가 외치는 이름은 사실 강아지이자 경비견의 이름이었습니다.


가방을 넘겨 받은 강도는 사라졌습니다. 주인은 매우 서운한 듯한 표정으로 경비견 럭키를 다시 불렀습니다. 문제는 아무런 대답이 없는 그 이름.


그가 키우고 있는 강아지이자 경비견 럭키는 보석 가가에 강도가 들 것을 대비해 꾸준히 훈련을 받아왔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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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특정한 신호를 주면 강아지 럭키가 달려가도록 훈련했습니다. 문제는 정작 강도가 든 날에는 바닥에서 자느라 주인의 신호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없었던 것.


무장 강도에게 털린 주인은 SNS에 CCTV 영상을 공개하고 강도에게 부디 올려면 경비견 럭키가 근무하는 시간에 찾아와 달라고 재치있게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는 후문입니다.


다행히도 훈련이었다고 하지만 만약 실제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주인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잠만 자는 강아지 럭키를 보고 그저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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