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 아들이 친구들과 주말에 잡아먹으려 한다고 해서 구조된 리트리버의 눈빛

애니멀플래닛팀
2022.01.06 11:32:30

애니멀플래닛동물보호단체 도로시지켜줄개 / instagram_@everlove8282


식용견으로 키워진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누군가의 사랑이 절실하게 필요했을 녀석. 다행히도 지금의 임보자를 만나 행복한 미소를 되찾은 이 아이의 이름은 마을이입니다.


동물보호단체 도로시지켜줄개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난 5일 식용견으로 키워졌다가 구조돼 현재는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리트리버 강아지 마을이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사실 녀석은 고물상 아들이 친구들과 주말에 잡아먹으려고 했다는 말에 서둘로 구조된 아이라고 합니다. 기적처럼 다시 살 기회가 생겼지만 이 아이에게 가족이 없는 상황.


애니멀플래닛동물보호단체 도로시지켜줄개 / instagram_@everlove8282


자기 이름을 불러주면 한걸음에 달려간다는 리트리버 강아지 마을이는 임보자 보살핌에서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아이에게 손을 내밀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도로시지켜줄개 측은 "건강히 말 잘 듣고 지내고 있을게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말아주세요"라며 "나도 엄빠 따라서 집이란 곳에 가고 싶어요. 엄마 아빠 마을이 여기 있어요"라며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종인 강아지 마을이는 2살 추정으로 중성화를 완료한 상태라고 합니다. 매우 똑똑하고 눈치도 빠르며 습득력도 빠른 녀석.


애니멀플래닛동물보호단체 도로시지켜줄개 / instagram_@everlove8282


도로시지켜줄개 측은 "우리가 함께 해야 이 아이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어요"라며 "지나치지 말고 꼭 함께해주세요. 한사람 한사람이 소중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속 리트리버 강아지 마을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동물보호단체 도로시지켜줄개 인스타그램 계정(@everlove8282) 프로필 상단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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