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살고 싶어요"…온몸에 가시풀 잔뜩 묻힌 채 보호소 들어온 유기견의 슬픈 눈망울

애니멀플래닛팀
2021.12.28 12:39:53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태어난지 5개월로 추정되는 유기견이 보호소에 들어왔습니다. 온몸에 가시풀이 잔뜩 묻은 채로 말입니다. 아무래도 산에서 살았던 것으로 보이는 이 아이.


그렇게 보호소 철창 안에 들어간 아이는 슬픈 눈빛으로 바라보며 누군가 자신을 데려가주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7일 소방소를 통해 구조돼 보호소 입소한 생후 5개월 유기견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무슨 사연으로 보호소에 들어오게 됐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 그래서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로 하다는 것입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헬프셸터 측은 "온몸에 가시풀이 잔뜩 묻어 있는 걸로 보아 산에서 살았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군가의 선택 만이 이 아이들은 내일도 살 수 있습니다. 다시 시작할 기회를 기다립니다"라고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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