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에 치여 그 자리에서 죽은 새끼 입에 물고 걸어가는 어미개는 눈물을 꾹 참았다

애니멀플래닛팀
2021.12.26 09:44:42

애니멀플래닛Sputnik News


도로 위를 무섭게 달려오는 차량에 치여 그 자리에서 죽은 새끼 강아지가 있습니다. 잠시후 어미개는 입에 죽은 새끼를 물고 길을 걸어가는데 그 모습이 포착돼 가슴을 미어지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온라인 매치 스푸트닉 뉴스(Sputnik News)에 따르면 필리핀의 한 고속도로에서 새끼 강아지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던 차량에 치인 새끼 강아지는 그대로 멀리 날아가 피를 흘린 채 도로 위에 쓰러졌습니다. 그리고는 다시는 눈을 뜨지 못했죠.


생각지도 못한 갑작스런 사고에 사람들은 현장으로 하나둘씩 몰려들어 쓰러진 새끼 강아지 상태를 살피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Sputnik News


자밋후 그때 어디선가 새끼 강아지와 닮은 강아지 한마리가 달려왔습니다. 그리고는 도로 위에 축 처진 채로 쓰러진 새끼를 입에 물고는 어디론가 향하는 것이었는데요.


이미 싸늘하게 죽은 새끼를 입에 물고 간 녀석은 다름아닌 어미였습니다. 그렇게 어미 강아지는 사람들 시선에서 사라졌다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입에 새끼를 물고 어딘가를 향해 걸어가는 어미개는 아마도 싸늘하게 죽은 새끼를 데리고 안전한 곳을 찾아 다닌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량에 치여 죽은 새끼 강아지 잃은 어미의 슬픔을 그 어떻게 위로하고 달래줄 수 있겠냐며 어미 강아지를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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