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이 지났는데도 입양 문의 조차 없는 유기견…슬픔에 가득 잠긴 눈빛으로 쳐다봤다"

애니멀플래닛팀
2021.12.24 08:21:22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쉼터로 이동한지 벌써 3개월이 지나가지만 그 어느 누구에게도 입양 문의 조차 없어 슬픔에 가득 잠긴 유기견이 있습니다.


슬픔에 가득 잠긴 눈빛으로 쳐다보는 녀석을 보고 있으니 가슴 한켠이 아파오는데요. 정말 흔하디 흔한 믹스견인 이 아이에게 가족을 만나는 일은 왜 이렇게 어렵고 힘들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2일 재개발 지역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들어온 유기견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한때 누군가의 가족으로 살아보기라도 했을까요.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지금 이 아이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줄 가족이 필요로 하다는 것.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헬프셸터 측은 "언제쯤이면 이 아이도 누군가의 손길이 따뜻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까요"라며 "임보처로 이동해 기본적인 사람과 교감이 가능해야 다시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때는 누군가의 가족으로 살아보기는 했을까요.. 정말 흔하디 흔한 믹스견입니다"라며 "그래서 더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힘든 아이이기도 합니다. 제발..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세요..."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죠.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다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애니멀플래닛을 후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