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맞이한 반려견에게 91만원짜리 '프라다 명품 백팩' 플렉스해 선물한 부부

애니멀플래닛팀
2021.12.14 06:53:33

애니멀플래닛KBS Joy '국민 영수증'


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명품 구입도 마다하지 않는 어느 한 부부의 남다른 반려견 사랑 구매 내역이 공개돼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듭니다.


생일을 맞이한 반려견을 위해 91만원짜리 프라다 명품 백팩을 구입해 선물해주는가 하면 7만 5천원을 주고 반려견 얼굴이 디자인된 고구마 케이크를 주문 제작하는 등 반려견에게는 돈을 아낌없이 썼는데요.


지난 10일 방송된 KBS Joy '국민 영수증'에서는 반려견에게만 한달 평균 300만원을 지출한다는 부부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올해 5살된 반려견 몽이를 키우고 있다는 부부는 맞벌이 부부로 아내 A씨는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으며 생횔비는 약 500만원 가량이 된다고 밝혔는데요.


애니멀플래닛KBS Joy '국민 영수증'


이날 공개된 소비 내역에 따르면 아내 A씨와 남편은 반려견을 위해 고가 영양제를 사는 것은 물론 고급 장신구 구입하는데 돈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반려견 몽이를 위해 부부는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에서 12만 8천원을 주고 목걸이를 구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반려견 몽이 생일을 위해서는 27만원짜리 화보 촬영에 91만원짜리 반려견용 프라다 명품 백팩 선물 등을 아끼지 않았죠.


생일을 위해 부부가 쓴 비용만 130만원 가량이 됐다고 하는데요. 부부의 남다른 구매 내역에 MC들은 할말을 잃었는지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KBS Joy '국민 영수증'


그렇게 해서 추석과 반려견 몽이 생일이 있는 9월 한달간 오로지 반려견을 위해 쓴 돈은 676만원. 평소에는 월 300만원 정도를 사용하고 있다는 부부.


이와 관련해 게스트로 출연한 표창원 교수는 "반려견을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을 위한 소비"라고 지적하며 "강아지는 사진 등으로 자신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재테크 전문가는 부부의 반려견을 향한 사랑과 애정을 인정하면서도 반려견이 인식할 수 없는 소비가 심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는데요.


반려견에게 사용할 금액을 정확하게 정한 다음 그 한도 내에 맞춰서 사용하는 소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KBS Joy '국민 영수증'


Naver TV_@국민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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