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산책하러 나온 줄 알았는데…떠난 가족이 다시 와주길 기다리지만 오지 않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1.12.13 08:29:09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재개발 지역 야산에서 새끼 강아지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로 보호소에 입소한 새끼 강아지 6마리.


그때 당시 육남매 중 한 녀석이 바로 이 아이라고 합니다. 아이의 이름은 필구라고 하는데요. 임보자님 덕분에 잘 자랐고 생후 6주쯤에 가족을 만났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1년 반만에 입양자 분에게서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도대체 왜 필구는 다시 보호소로 돌아오게 된 것일까.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2일 입양 갔다가 다시 보호소로 돌아온 강아지 필구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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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필구가 입양 갔다가 다시 보호소로 돌아온 이유는 가족을 물어서 더이상 키울 수 없다는 것이었죠. 분명 산책하러 나온 줄 알았을 녀석은 그렇게 보호소에서 생활 중입니다.


헬프셸터 측은 "보호소에 온 아이는 경계심만 가득한 채 문 밖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습니다"라며 "필구가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임보처라도 급히 찾고 있습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강아지 필구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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