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식기세척기' 설거지 끝나는 순간되면 귀신 같이 알고 자리 잡아서 앉은 이유

애니멀플래닛팀
2021.12.14 07:56:00

애니멀플래닛Micaela Mica Strömberg


유난히 식기 세척기에 집착을 보이는 고양이가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왜 무슨 이유로 고양이는 이토록 식기 세척기에 집착을 보이는 것일까요.


요즘에는 과거와 달리 식기 세척기 안에 그릇만 집어넣고 작동시키면 깔끔하게 설거지가 되고는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실제로 식기 세척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집사 미카에랄 미카 스트롬베르크(Micaela Mica Strömberg)의 집에도 식기 세척기가 설치돼 있는데요. 이상하게도 집에 같이 사는 고양이 그래핀(Gripen) 식기 세척기에 집착한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Micaela Mica Strömberg


실제로 공개된 영상을 보면 식기 세척기 작동이 끝나기 무섭게 고양이 그래핀이 귀신 같이 알고 식기 세척기 위에 자리잡고 앉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평소에는 집안을 헤집고 다니는 장난꾸러기이지만 신기하게도 식기 세척기가 끝나갈 무렵이면 조용해진다고 합니다. 잠시후 식기 세척기가 열리고 수증기가 세어 나왔는데요.


고양이 그래핀은 이대로 수증기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죠. 수증기가 좋은 것인지 아니면 신기해서 그런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자리를 떠나지 않고 수증기를 맞는 고양이 그래핀.


애니멀플래닛Micaela Mica Strömberg


집사에 따르면 녀석은 식기 세척기가 끝날 무렵이면 이렇게 20분 동안은 기본으로 앉아 수증기를 온몸으로 만끽한다고 합니다.


식기 세척기 설거지가 끝나면 귀신 같이 알고 자리 잡아 앉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때가 고양이 그래핀이 가장 조용할 때라고 하는데요.


무슨 이유로 식기 세척기의 수증기에 반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오늘도 고양이 그래핀은 식기 세척기가 설거지 끝날 때를 기다렸다가 올라가서 온몸으로 수증기를 쐬고는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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