搜狐网
개장수에게 붙잡혀 꼼짝도 하지 못하는 친구를 구하기 위해 어떻게 해서든 철창을 물어 뜯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중국 매체 소호닷컴(搜狐网) 등에 따르면 개시장에서 저먼 셰퍼드 강아지가 갇혀 있는 철창을 물어 뜯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모습을 본 한 누리꾼이 있었습니다.
우연히 개시장을 지나가다가 골든 리트리버를 보게 됐다는 누리꾼은 개장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열심히 이빨로 철창을 물어 뜯고 있었다고 설명했죠.
철창에는 저먼 셰퍼드 강아지가 슬픔에 잠긴 표정으로 갇혀 있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주변을 살펴보더니 저먼 셰퍼드를 구하기 위해 철창을 물어 뜯었지만 소용이 없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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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신이 아무리 철창을 물어 뜯어도 소용이 없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때마침 길을 지나가던 누리꾼을 바라보며 애원하듯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구조할 능력이 되지 못했던 누리꾼은 미안한 표정으로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고 자신의 상황을 토로했죠. 누리꾼은 그렇게 골든 리트리버 행동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이들 강아지는 어떻게 됐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는데요. 현장을 지켜봤던 누리꾼은 "제가 할 수 있는건 조용히 기도 뿐이었습니다"라며 "녀석들이 구조돼 도움 받을 수 있는 좋은 분을 만날 수 있길"이라고 말했습니다.
개장수에게 붙잡힌 친구 저먼 셰퍼드를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골든 리트리버와 철창에 갇혀 있던 저먼 셰퍼드는 어떻게 됐을까. 누리꾼 바램대로 무사히 구조되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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