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데려 가고 싶다"라는 말 들은 어미 강아지가 실제로 보인 뜻밖의 행동

애니멀플래닛팀
2021.10.20 10: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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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부터 키우던 강아지가 어느새 폭풍으로 자라 새끼 3마리를 출산하게 됩니다.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된 집사는 새끼들을 돌보느라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냈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집사의 친구가 집에 놀러왔습니다. 어미 강아지가 출산한 새끼를 본 친구는 귀여워 하면서 관심을 가졌는데요.


새끼들이 너무도 귀여웠던 친구는 아이들을 데려가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집사는 주저했지만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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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신이 동물을 좋아할 뿐만 아니라 어미 강아지가 새끼들과 떨어져 있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집사는 친구에게 어미 강아지가 새끼를 더 출산하게 되면 그때 분양하겠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이 말을 들은 어미 강아지는 갑자기 분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미 강아지는 서둘러 자신의 새끼들을 철제 바구니에 넣은 다음 어디론가 분주히 달려갔습니다. 방으로 들어가 새끼들을 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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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방안도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했는지 철제 바구니를 입에 물고서는 계속해서 집안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자기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한 어미 강아지의 행동이었죠.


집사는 어미 강아지의 행동을 보고 자신이 새끼들을 팔고 싶어한다고 잘못 이해했음을 알게 됐습니다. 본능적으로 새끼를 지켜야겠다며 행동에 나선 어미 강아지.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모성애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후 집사는 아직은 분양 보낼 계획도 생각도 없다면서 어미 강아지가 새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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