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하기 싫다며 욕조에서 나오려고 울부짖으며 '탈출 시도'하는 고양이의 결말

애니멀플래닛팀
2021.10.11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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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유난히 물을 싫어하는데요. 그러다보니 고양이를 목욕시키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때론 목욕을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지만 극히 드문 것이 사실.


여기 고양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물을 워낙에 싫어하다보니 집사가 목욕 시키려고 하자 목욕하기 싫다며 울부짖은 것인데요. 과연 집사는 고양이를 무사히 씻길 수 있을까.


'중국판 틱톡'이라고 불리는 도우인에는 집사 손에 의해 화장실에서 강제 목욕 중인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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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고양이는 수화기를 들고 자신의 몸을 물에 적시려는 집사를 바라보며 "싫어!! 싫다구!!"라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상황. 집사는 고양이 청결을 위해 계속해서 물을 뿌렸는데요. 급기야 고양이는 "씻기 싫다고 했잖아. 귀 먹었어?? 왜 내 말을 안 들어??"라고 말하는 듯 울부짖었죠.


아무리 울어도 집사가 자기 말을 들어주지 않자 도저히 안되겠는지 고양이는 욕조에서 탈출을 시도합니다. 있는 힘껏 올라가려고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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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어떻게 해서든 탈출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결국 욕조에 미끄러져서 바닥으로 내려갔는데요. 이와중에 목욕하기 싫다고 우는 고양이.


결국 고양이는 목욕을 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고양이 경우 강아지와 달리 그루밍을 통해 자기 털을 관리하기 때문에 굳이 목욕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털이 너무 지저분하거나 위생상 좋지 않다면 목욕을 시켜도 큰 무리는 없지만 대부분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짧고 굵게 목욕을 끝내야 합니다.


YouTube_@路克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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