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 터미널 뒷쪽에서 박스 담겨져 유기된 상태로 발견된 새끼 강아지 두마리

애니멀플래닛팀
2021.09.28 11:46:5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도대체 누가 태어난지 불과 6주 밖에 안된 것으로 추정되는 새끼 강아지를 한마리도 아닌 두마리를 박스에 담아 유기하고 간 것일까요.


박스에 담겨진 채로 유기된 새끼 강아지 두마리가 구조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저씁쓸하고 참담할 따름입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7일 야탑 터미널 뒷쪽에서 박스 담겨진 상태로 유기돼 있든 새끼 강아지 두마리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생후 6주로 추정되는 두 강아지는 자매 사이로 보입니다. 야탑 터미널 뒷쪽에 박스 채로 유기돼 있었던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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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프셸터 측은 "야탑 터미널 뒷쪽에 박스에 담겨져 버려져 있었다는 신고로 입소했습니다"라며 "아이들이 어미 젖을 떼자마자 본 세상은 너무 삭막하기만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체 왜이리도 사람들은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걸까요"라며 "아이들 임보처라도 머물면서 평생 가족을 찾아보려합니다. 성남 연계병원 이동이 가능한 임보처 도와주세요"라고 주변의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새끼 강아지에게 진심 어린 마음으로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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