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가겠다 조르더니 책상 서랍 안에 들어가서 얼굴 '빼꼼' 내밀고 수업 듣는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1.09.14 09:42:30

애니멀플래닛douyin_@BD20191125


대학생인 집사에게 자기도 따라가겠다며 조르던 고양이가 책상 서랍 속에서 조용히 앉아 수업을 경청해 화제를 불러 모은 적이 있는데요.


중국 산시성 시안에 살고 있는 대학생 원씨는 수업을 듣기 위해 집을 나서던 도중 1살된 먼치킨 고양이 파둔이 끈질기게 매달려서 곤혹을 치러야만 했습니다.


고양이 파둔이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은 탓에 어쩔 수 없이 학교에 데려가야만 했죠. 자칫 잘못하면 지각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던 것.


다행히도 강의 시간에 늦지 않았지만 문제는 고양이 파둔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점이 문제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douyin_@BD20191125


 안되겠던 대학생 원씨는 서둘러 책상 밑 서랍 속에 고양이 파둔이를 집어넣었는데 정말 놀랍게도 녀석은 조용히 앉아서 수업을 경청하는 것이었죠.


고양이 파둔이 뛰쳐나와서 놀아달라며 떼쓰거나 난리를 피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집사가 수업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듯 그저 조용히 앉아 있을 뿐이었는데요.


덕분에 무사히 강의를 마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정말 착하게도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고 가만히 책상 서랍 속에 앉아 있었던 고양이 파둔이.


그런 고양이 파둔이 모습은 SNS에 올라왔고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한몸에 받았는데요. 다음번에는 떼쓰기 없기, 약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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