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가 크다는 이유로 기회가 오지 않아요…다시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애니멀플래닛팀
2021.08.27 08:54:09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119 구조대를 통해 구조돼 보호소로 입소하게 된 진도견이 있습니다. 현재 2살로 추정되는 이 아이는 믹스라는 이유로, 덩치가 크다는 이유로 입양 기회가 오지 않고 있습니다.


건강한 아이라고 하더라도 이렇게 믹스라는 이유로, 덩치가 크다는 이유로 가족을 만나는 것이 너무도 힘든 현실에서 이 아이는 가족을 만날 수 있을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6일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는 2살 추정 진도견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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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를 통해 보호소에 입소했지만 선뜻 나서서 녀석을 입양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없는 상황.


헬프셸터 측은 "욕심이라면 마당한켠이라도 기회가 생길 수 있길 바라고 싶습니다"라며 "그 시간을 벌기위해 검진 진행했고 보호소에서 씩씩하게 사상충은3기 치료 받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가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제발 임보처라도 도와주세요"라며 "이 아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간절히.. 필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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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헬프셸터 측은 "모든 아이들이 다 살아서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길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고 싶습니다"라며 "살려주세요"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는데요.


진도견에게 진심 어린 마음으로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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