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와~ 쮸쮸쥬" 고깃덩어리 들고 강아지 유혹하는 보신탕집 주인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08월 06일

애니멀플래닛facebook '부분형님'


"일루와~ 일루와~ 쮸쮸쮸"


보신탕집 주인은 손에 고깃덩어리를 들고는 굶주림에 고통스러워하는 강아지를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한 손에는 고깃덩어리를, 다른 손에는 목 조를 때 쓰는 철사를 들고 말입니다.


강아지는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보신탕집 주인의 손에 들고 있는 고깃덩어리에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Mirror


만약 누군가가 이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보신탕집 주인을 향해 소리를 지르지 않았다면 녀석은 처참히 끌려갔을지도 모릅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보신탕집 주인의 유혹에 넘어가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강아지를 구해준 한 남성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2년 전인 지난 2017년 8월 남성은 평소처럼 출근을 하기 위해 집을 나와 차에 시동을 걸고 에어컨을 틀어놓고 있었습니다.


차량 안이 시원해질 때까지를 기다리며 잠시 커피를 사려고 편의점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Mirror


영양탕이라고 적힌 보신탕집 가게 앞에서 주인이 길가던 강아지에게 고깃덩어리를 내밀어 보이며 "일루와, 일루와. 쮸쮸쮸"라고 말하며 유혹하고 있는 것 아니겠어요.


충격적인 것은 한 손에는 고깃덩어리를 내밀어 보이면서도 다른 한 손에는 목 조를 때 쓰는 철사를 들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순간 너무 어이가 없던 남성은 보신탕집 주인을 향해 :너 지금 뭐하냐. 이 XXX:라고 분노했고 보신탕집 주인은 화들짝 놀라며 가게문을 닫고 휙 들어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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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안타까운 것은 강아지의 반응이었습니다. 고기가 먹고 싶었던 녀석은 미련이 남았는지 보신탕집 가게 앞을 떠나지 않고 서있는 것 아니겠어요….


보신탕집 주인이 내미는 고깃덩어리를 먹으면 자신은 죽을 거라는 건 아는지 모르는지, 미련을 보이며 보신탕집 가게 앞을 배회하는 녀석의 모습에 남성은 마음이 찢어지고 말았습니다.


다행히도 강아지는 주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주인이 더워서 집에 문을 열어놨는데 그 사이 집 밖을 나갔다는 것입니다.


남성은 강아지가 사라져 깜짝 놀라 찾으러 나오신 주인 아주머니에게 앞서 있었던 일을 말씀드렸고 아주머니는 남편을 데리고 가서 보신탕집 주인에게 강하게 항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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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입니다. 주인에게 버림받은 줄 알았는데 주인이 있었고 무사히 주인의 품에 다시 돌아갈 수 있어서 말입니다.


남성은 "자신도 모른채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있던 한 아이가 오늘 하필 내눈에 보여서 살았네요"라며 "인생을 치사한 방법으로 살지 말자"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여러분은 고깃덩어리로 지나가는 강아지를 유혹한 보신탕집 주인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으로 참담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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