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앞에 앉아 '원격수업'하는 엄마 대신 자리 차지해 학생들과 수업(?)하는 댕댕이

애니멀플래닛팀
2021.07.06 12:53:01

애니멀플래닛Rongrong Li


비대면 수업으로 노트북 앞에 앉아 원격수업을 진행 중인 엄마를 대신해 자리 차지하고 있는 강아지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대만에 사는 대학 교수 집사는 노트북 앞에 앉아서 무언가 열심히 혼자 중얼중얼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다름아닌 원격수업 중이었죠.


이 사실을 알리가 없는 강아지의 눈에는 그저 엄마가 노트북 앞에서 혼잣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석사반 학생들의 구술시험을 준비 중이었던 엄마는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그 사이 강아지가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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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돌아올 때까지 강아지는 학생들과 원격수업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때마침 발견한 엄마는 사진으로 찍어 SNS에 올리며 알려지게 됐는데요.


무슨 말인지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노트북 앞에 앉아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치명적인 귀여움을 드러낸 녀석. 순간 학생들은 심쿵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의 등장에 놀라고 만 것인데요. 강아지는 한참 동안 자리에 앉았고 그렇게 수업은 끝이 날 줄 몰랐다고 하네요.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학생들이 더 좋아할 듯", "이게 무슨 상황이람", "너무 귀엽네요", "간식비 버는 댕댕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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