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bin TV / Real Press
골든 리트리버를 데리고 산책 중이던 한 주인이 있었습니다.
평소처럼 길을 걸어가던 주인은 갑자기 머리 위로 떨어진 고양이와 부딪친 뒤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주변을 돌아다니던 골든 리트리버는 뒤늦게 주인이 쓰러진 사실을 알게 됐고 범인을 찾아내 응징에 나서는 모습이 고스란히 CCTV에 포착됐는데요.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서 골든 리트리버와 산책 중이던 한 남성이 갑자기 길가에서 쓰러지는 일이 있었죠.
아파트에서 탈출한 고양이 한마리가 떨어졌는데 하필 남성 머리 위로 떨어지는 바람에 남성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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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지나가던 사람들도 화들짝 놀라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한참 주변을 돌아다니며 냄새를 맡고 있던 골든 리트리버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근처를 서성이고 있는 고양이와 눈을 마주쳤습니다.
본능적으로 고양이가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골든 리트리버는 고양이에게 다가가 응징하겠다면서 양발 펀치를 날리는 것 아니겠어요.
경찰 조사 결과 고양이는 아파트에서 떨어졌으며 고양이 주인은 갑자기 밖으로 튀어나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행히도 고양이를 머리에 맞고 쓰러진 골든 리트리버 주인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물리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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