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유기동물 문제 해결 위해 동물권익보호단체 카라에 구호차량 추가 지원

장영훈 기자
2021.05.31 07:54:46

애니멀플래닛쉐보레


쉐보레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기 동물 문제 해결을 위해 동물권익보호단체인 동물권행동 카라(KARA)에 구호 차량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31일 쉐보레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카라에 유기 동물 현장 구조, 병원 진료, 입양 등 동물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트랙스 차량을 제공해왔었는데요.


올해부터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첨단 편의 사양을 지닌 트레일블레이저를 추가로 투입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시작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합니다.


앞서 쉐보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결성하고 지난 29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의 카라 더봄센터에서 올해 첫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자발적 참여로 모집된 쉐보레 임직원 봉사단은 대부분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키워본 경험이 있는 이들로 구성, 일회성이 아닌 최소 3개월 이상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쉐보레는 카라의 유기 동물 입양 및 동물복지 인식개선 캠페인에도 동참한다고 하는데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입양 ON & 펫숍 OFF' 등 캠페인 슬로건이 인쇄된 차량용 스티커를 제작해 임직원 및 전국 판매 네트워크에 배포함으로써 유기 동물 입양의 중요성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정정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쉐보레는 유기 동물들이 안전하게 구조되고 치료 받으며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과정에 기쁜 마음으로 동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쉐보레는 ‘생명 존중’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책임감 있는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죠.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카라의 노력에 쉐보레가 동참해주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과 함께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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