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다퉜다가 집에서 쫓겨난 아빠 안쓰러웠는지 껌딱지처럼 옆에 붙어 있는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1.03.08 11:34:56

애니멀플래닛爆料公社二社


무엇 때문에 말다툼이 벌어졌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그 결말은 한마디로 처참할 뿐이었죠.


여기 아내랑 다퉜다가 집밖으로 쫓겨난 남성 옆에 껌딱지처럼 달라붙어서 자리 지키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페이스북의 한 커뮤니티에는 '아내와 타툰 후 긴장 풀고 있는 모습'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렌지색 상의를 입고 있는 한 남성이 잡밖 현관문쪽에 누워서 이불을 덮은 채로 무언가를 열심히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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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사연을 알 수는 없지만 아내와 사소한 일로 다퉜다가 그만 밖으로 쫓겨난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집에서 쫓겨난 남성은 갈 곳이 없자 차고 문앞에서 자기로 결심했는데요. 그런 아빠 모습이 너무도 안 쓰러웠던 것일까.


집에서 강아지도 같이 따라나와서는 차고 문앞에 자는 아빠 옆을 지켜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피곤했는지 잠을 청했지만 마음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 일이람", "강아지가 달래주네요", "이불까지 덮고 있는 것 좀 보소", "부부 싸움의 결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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