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하게 쌓인 눈더미 속에서 꽁꽁 언 상태로 발견된 앞 못보는 장님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1년 01월 12일

애니멀플래닛facebook_@emily.guggenmos


새하얀 눈이 수북하게 쌓인 어느날 눈더미 속에서 앞을 보지 못하는 강아지가 온몸이 꽁꽁 언 상태로 발견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미국 미네소타주 이던 프레리에 살고 있는 에밀리 라구스(Emily Raguse)는 3년 전인 지난 2018년 당시 집 지하실로 내려가던 중에 수북히 쌓여 있는 눈을 보고 있었죠.


잠시후 집앞에 쌓인 눈이 갑자기 꿈틀거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상함을 느낀 그녀는 가까이 다가갔다가 강아지 한마리가 눈더미에 파묻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눈더미에 파묻혀 있던 강아지는 이미 온몸이 꽁꽁 얼어있는 상황. 강아지가 얼마나 오랫동안 바깥에 있었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facebook_@emily.guggenmos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강아지 목에 차고 있던 목줄에서 '버디(Buddy)'라는 이름을 발견하고는 주인을 찾기에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녀석이 유기된 줄로만 알았는데요. 수소문한 끝에 강아지 버디의 주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주인의 이름은 팻시 섬터(Patsy Sumper).


유기했을 거라는 생각과 달리 주인 팻시 섬터는 강아지 버디를 찾고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강아지 버디는 앞을 보지 못하는 장님 강아지였던 것.


더군다나 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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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말에 따르면 평소 강아지 버디는 혼자 집밖으로 나가 숲속을 돌아다니다 집에 돌아오고는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날 따라 눈이이 많이 내렸고 길을 잃어버려 집에 돌아오지 않은 것입니다. 강아지 버디를 찾고 있었다는 주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강아지 버디는 퇴원하면 주인의 품에 돌아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아마도 지금은 주인과 함께 잘 지내고 있겠죠. 만약 에밀리 라구스가 발견하지 못했더라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생각만 해도 정말 아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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