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먹다 갑자기 푹 쓰러져 죽어가는 반려견 '인공호흡'으로 목숨 살린 남자 배우

애니멀플래닛팀
2020.11.18 12:46:10

애니멀플래닛KBS 2TV '펫 비타민'


평소처럼 사료를 먹던 반려견이 갑자기 원인도 모를 사이 푹 쓰러져서 죽어가고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갑자기 푹 쓰러져 죽어가던 반려견에게 인공호흡을 실시해 목숨을 살린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배우 서지석입니다.


배우 서지석이 KBS 2TV '펫 비타민'에 출연해 인공호흡으로 반려견의 생명을 살렸던 일화를 공개, 역대급 '개아빠'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셔틀랜드쉽독 샤벳과 포메라니안 아이스, 크림과 살고 있는 서지석은 '펫 비타민'에 출연해 반려동물과 함께한 지난 15년의 시간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이날 서지석은 일어나자마자 반려견들의 물부터 챙기고 섬세한 손길로 눈곱을 떼 주며 스윗하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KBS 2TV '펫 비타민'


아이들의 식사를 위해 사료봉지를 들고 온 그는 철저하게 시간을 확인하고 반려견 식기가 아닌 샤벳, 아이스, 크림에게 손으로 한 알씩 급여했죠.


그가 이런 방식을 선택한데에는 남다른 이유와 기준이 존재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특히 서지석은 과거에 아이스가 사료를 먹다 쓰러진 돌발상황에서 직접 인공호흡했던 사연을 고백한다고 합니다.


위급했던 순간, 오직 살려야 한다는 마음 하나로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했던 그 날의 이야기와 함께 긴급상황에서 반려견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라는데요.


또한 식사를 마친 반려견들에게 배 마사지를 해주는 서지석의 모습은 시선을 사로잡게 합니다.


애니멀플래닛KBS 2TV '펫 비타민'


그는 샤벳, 아이스, 크림의 배를 만져주면 배변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지만 이러한 마사지법이 생소한 MC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특히 전현무는 "살다 살다 처음 본다"라는 반응을 보여 과연 서지석의 배 마사지는 반려견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습관일지 호기심을 자아내게 하네요.


이밖에도 아무런 이유 없이 빙글빙글 도는 샤벳의 의문스러운 행동도 살펴본다고 합니다.


샤벳은 시도 때도 없이 제자리에서 돌거나 집 전체를 크게 돌기도 하며 심지어 현장에 마련된 펫시터룸에서도 도는 행동을 보였다고 해 건강상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짚어봅니다.


한편 역대급 '개아빠' 탄생을 예고한 배우 서지석과 반려견들의 일상을 만나볼 수 있는 KBS 2TV '펫 비타민'은 19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됩니다.


애니멀플래닛KBS 2TV '펫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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