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운동장 안에서 온몸 바들바들 떨며 홀로 앉아 있던 포메 강아지는 제대로 서지 못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11.09 09:20:51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무슨 이유에서인지 뒷다리가 아파서 기립불능한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있습니다. 추운 날 홀로 바들바들 떨며 앉아 있던 녀석.


이 아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사랑이 그 누구보다 필요로한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새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6일 종합운동장 안에서 온몸 바들바들 떨며 홀로 앉아 있던 포메라니안 강아지의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입소 당시부터 네 다리로 제대로 서지 못하는 포메라니안 강아지. 엑스레이 검진 결과 경추쪽에 정상적으로 뼈가 붙어야 하는데 넓게 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병명 조차도 생소한 질병. MRI 촬영 후 외과 수술이 필요로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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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녀석에게 무슨 사연이 있었길래 종합운동장에 홀로 있었던 것일까요. 또 왜 기립불능이 된 것일까요.


헬프셸터 측은 "추정나이 2살"이라며 "그동안 가족으로 살았던 시간들이.. 아이가 보통의 아이들과 다른 행동을 하는 순간 포기되어 버린다는것이 가슴 아플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동물은 이렇게 대해도 되는 생명체 인걸까요"라고 물으며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포메라니안 강아지를 입양할 의사가 있으시거나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실 분들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의 카톡채널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받아들이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 뒤 신중하게 선택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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