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세상 떠난 주인 너무 그립고 보고 싶어 매일 무덤 찾아가 흐느껴 우는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09월 16일

애니멀플래닛Keli Keningau Prayitno


누가 고양이가 이기적인 동물이라고 했던가요. 여기 주인을 그리워하며 슬픔을 토해내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은 3년 전인 지난 2016년 주인이 너무 보고 싶고 그리웠던 고양이가 무덤에서 흐느끼고 있는 사진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아틍아주에서 소개된 이 고양이는 당시 1년 전 건강이 악화된 주인을 떠나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주인이 세상을 떠난 뒤 고양이는 하루도 빠짐없이 주인이 있는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애니멀플래닛Keli Keningau Prayitno


그때 우연히 지나다가 이 광경을 목격하게된 남성 켈리 케닝가우 프레이노(Keli Keningau Prayitno)는 무덤 위에서 아무런 미동도 없이 가만히 앉아있는 녀석을 주의깊게 봤습니다.


가만히 앉아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왜 그렇게 슬퍼보이던지 결국 켈리는 짠한 마음에 녀석을 집으로 데려가 따뜻한 음식과 물을 주며 보살폈는데요.


이후 남성은 녀석의 집사가 되어주었고 매일 전 주인의 무덤을 찾아갔다가 다시 돌아와 쉴 수 있도록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Keli Keningau Prayit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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