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울산 집주인이 제가 집 비운 사이 우리집 강아지를 2층에서 집어 던졌습니다"

애니멀뉴스팀
2019년 07월 21일

애니멀플래닛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울산에서 만취 상태의 집주인이 세입자가 키우는 강아지를 2층에서 집어 던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동물학대 관련성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울산남부경찰서 신정지구대와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8시쯤 울산 남구의 한 주택가에서 2층에서 강아지가 떨어졌다는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강아지 주인 A씨는 술에 취한 집주인 B씨가 자신이 집에 없는 틈을 노려 키우고 있던 강아지를 2층에서 집어 던졌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B씨의 집안에 있는 방에서 세 들어 살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강아지는 목숨을 건졌지만 문제는 머리를 다쳐 출혈이 났으며 항문에 피가 새어 나오는 등 추락에 대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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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주인 A씨가 외출해 잠깐 집을 비운 사이 집밖에서 강아지가 쓰러져 있는 상태로 이웃에 의해 발견이 됐는데요.


A씨는 집 2층 마당에 묶어놓은 강아지가 왜 밖에 쓰러져 있는지 몰라 경찰에 신고, 주변에 설치된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에서 강아지가 2층 창문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확인했는데요.


이에 A씨는 "당시 집에 혼자있던 집주인 B씨가 강아지를 창문 밖으로 던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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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대표는 "세입자는 유기견이던 강아지를 입양해 키우던 중 이 같은 일을 당했습니다"라며 "단체에서 병원비를 지원해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세입자에 따르면 집주인이 경찰에 신고했다며 집 문도 열어주지 않고 있다고 했는데요"라며 "학대자가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단체도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집주인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당에 묶여 있던 강아지가 끈이 풀리면서 방으로 들어와 오줌을 싸고 갔습니다"라며 "화가 나긴 했지만 강아지를 던지지는 않았습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강아지를 던진 집주인 B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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