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안가 백사장에서 '멸종위기' 직면한 붉은바다거북 죽은 채 발견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7월 07일

애니멀플래닛해변서 발견된 붉은바다거북 사체 / 포항해양경찰서


경상북도 포항시 영일만 인근 해변에서 국제보호종인 붉은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 54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인근 해변에서 멸종위기 직면한 붉은바다 거북이 사체가 발견됐는데요.


이번에 발견된 붉은바다거북은 길이 1m 50cm에 둘레 1m 50cm로 부패가 심하지 않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으로 인계됐습니다.


한편 붉은바다거북이는 세계자연보전연맹 멸종 취약종으로 지정됐으며 국내의 경우는 2012년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해 관리되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해변서 발견된 붉은바다거북 사체 / 포항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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