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도중 웅덩이 발견하고 놀고 싶어 목줄 내려놓은 꼬마 집사 본 댕댕이의 반응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7월 02일

애니멀플래닛youtube_@Julian Burrett


여기 평화로운 숲길에서 산책 중인 꼬마 집사와 댕댕이가 있습니다.


댕댕이의 목줄을 잡고 산책 중인 꼬마 집사는 한참 길을 걷다가 우연히 물이 가득 고인 웅덩이를 발견하고는 발걸음을 멈추죠.


먼저 앞서고 있던 댕댕이는 꼬마 집사가 걸음을 멈추자 따라서 멈춰섰는데요.


꼬마 집사는 잠시 뒤를 돌아보면서 무언가를 고민하더니 손에 쥐고 있던 목줄을 땅바닥에 내려놓습니다.


방금 지나쳐온 물웅덩이를 지날 때 들린 '찰썩, 찰썩' 소리에 놀고 싶어졌기 때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Julian Burrett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뒤돌아서서 웅덩이에 푹 빠져 노느라 정신없는 꼬마 집사를 본 댕댕이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꼬마 집사가 아기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듯이, 한두번이 아니라는 듯이 녀석은 그저 조용하게 가만히 서서 꼬마 집사 놀이가 끝나기만을 기다려줬습니다.


재촉도 하지 않았습니다. 투정도 부리지 않았습니다. 꼬마 집사가 실컷 놀고 싶은 만큼 다 놀고 다시 목줄을 잡길 기다렸죠.


잠시후 정말 놀랍게도 댕댕이의 기다림대로 실컷 다 논 꼬마 집사는 땅에 내려놓은 목줄을 잡고서는 다시 산책 길에 나섰는데요.


놀고 싶은 꼬마 집사가 실컷 놀 수 있도록 재촉도 하지 않고 옆을 가만히 지켜주는 댕댕이의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Julian Burr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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