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감염돼 '안락사' 당할 뻔했던 양희 입양한 성훈 보고 유기견 입양 결심했다는 박세리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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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출신의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 박세리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유기견을 입양한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레전드 특집으로 '골프 영웅' 박세리가 3마리의 강아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상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박세리는 보스턴테리어 견종인 첫째 모찌와 검정 포메라니안종인 둘째 찹쌀 그리고 마지막 막내 시루까지 총 3마리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었는데요.


이날 박세리는 강아지들을 소개하면서 둘째 찹쌀의 경우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뒷다리에 장애를 가지고 있어 수술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절뚝거린다고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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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MBC '나 혼자 산다'


박세리는 또 막내 강아지 시루는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얼마 전 입양해온 유기견이라면서 시루를 입양한 계기가 바로 성훈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나 혼자 산다'를 종종 보는데 성훈 씨가 양희라는 아이를 입양한 게 큰 이유가 됐어요"


앞서 지난해 방송에서 성훈은 유기견 양희를 입양한 바 있는데요. 사실 성훈의 강아지 양희는 홍역에 감염돼 안락사 당할 뻔했던 유기견이었습니다.


임시보호를 맡았던 성훈이 입양을 결심해 화제를 모았었죠. 이후 성훈은 트라우마로 문턱을 넘지 못하는 양희를 묵묵히 기다려 줬고 진심어린 배려 덕분에 양희가 마음의 문을 열고 문턱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긴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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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MBC '나 혼자 산다'


또한 물을 무서워하는 양희를 위해서 혼자 마음의 문을 열고 헤엄칠 수 있도록 기다려줘 다시 한번 감동을 배가 시킨 것은 물론 양희를 몰라보게 포동포동 확대 시켜 찬사를 받았었죠.


방송을 지켜보며 유기견을 입양한 성훈을 통해 용기내 새 식구를 입양하게 됐다는 박세리. 그렇게 그녀는 모찌, 찹쌀, 시루와 함께 꽁냥꽁냥 생활하게 됐다고 합니다.


'나 혼자 산다'를 보며 유기견 입양한 박세리를 통해 프로그램이 단순 예능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다방면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줄을 잇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나 혼자 산다'가 더욱더 사랑 받는 장수 프로그램이 되길, 더 좋은 선한 영향력을 주는 MBC 대표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 되길 진심으로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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