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맞으며 주인 기다리고 있는 강아지 걱정돼 입고 있던 재킷 벗어 덮어준 마트 직원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5월 18일

애니멀플래닛youtube_@ViralSnare


갑작스런 폭우에 흠뻑 젖은 강아지가 혹시 감기에 걸리지는 않을까 걱정됐던 마트 직원은 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 강아지에게 덮어줬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더썬 등에 따르면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피네리 거리에 있는 한 대형마트에서 촬영된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되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형마트 직원은 근무 중에 기둥 한켠에 묶여 있는 강아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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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잠시 약국에 들러 볼 일을 보려고 녀석을 잠시 묶어놓았던 것인데요. 강아지는 얌전히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강아지도 속수무책으로 비를 맞아 온몸이 축축하게 젖고 말았죠.


하지만 강아지는 그저 조용히 주인이 오기만을 기다렸는데요. 이 모습을 본 마트 직원은 강아지가 감기 걸리는 건 아닌지 걱정되고 안타까운 마음에 달려갔습니다.


마트 직원은 자신이 입고 있던 재킷을 벗더니 비 맞은 생쥐꼴이 된 강아지에게 덮어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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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주인이 다시 올 때까지 조금이나마 비를 덜 맞으라며 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 덮어준 것이었습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은 영상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렸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유되며 이 사연은 폭발적인 공감과 함께 찬사가 쏟아졌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기적인 세상에 강아지에게 배려하는 사람이 있다니 감동이다", "정말 감사합니다", "세상은 아직 살만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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