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픔 참지 못하고 '대형 크기' 문어 '꿀꺽' 삼키려고 했던 어느 돌고래의 최후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2월 23일

애니멀플래닛John Symons / Murdoch University


배가 너무도 고팠던 돌고래는 대형 크기 문어를 꿀꺽 삼켰다가 그만 기도가 막혀 숨지고 말았습니다.


3년 전인 지난 2017년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번버리시에 위치한 스트래샘 해변가에서 돌고래가 죽은 채로 발견된 적이 있는데요.


죽은 채로 발견된 돌고래는 병코돌고래로 부검한 결과 문어 가운데 가장 크다는 마오리 문어를 먹다가 기도가 막혀 질식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애니멀플래닛John Symons / Murdoch University


실제로 발견될 당시 병코돌고래는 입에 거대한 문어를 물고 있었죠.


보통 병코돌고래는 물고기가 주식이라고 하는데요. 문어를 잡아먹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연구진에 따르면 병코돌고래가 삼킨 문어의 긴 촉수가 걸려서 숨통을 막았고 또다른 촉수가 식도까지 뻗는 등으로 인해 병코돌고래는 숨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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