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흘리며 죽어가던 거대 고래…"제발 살려주세요" 울부짖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2월 19일

애니멀플래닛@SDIS66 / Daily Mail


온몸에 상처투성이로 피를 흘리며 죽어가던 거대 고래는 제발 자기 좀 살려달라며 울부짖었고 잠시후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년 전인 지난 2018년 당시 프랑스 남부의 한 해안가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던 큰고래가 발견된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지역 항구 인근에서 몸길이만 무려 15m에 달하는 거대 큰고래가 피를 흘린 채로 떠있는 모습이 발견됐습니다.


상처가 얼마나 심했는지 주변 바다가 새빨갛게 물들 정도로 피가 흘렀는데요. 고래를 발견한 인근 지역 주민들은 다급하고 구슬픈 소리가 들려서 따라갔더니 큰고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애니멀플래닛@SDIS66 / Daily Mail


피를 흘리며 죽어가던 거대 고래가 제발 살려달라며 울부짖었던 소리가 주민들에게 들렸고 기적처럼 하나둘씩 주변으로 몰려들기 시작한 것인데요.


큰고래가 있는 곳을 발견한 주민들은 자신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구하기 힘들겠다고 판단, 동물단체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동물단체는 큰고래를 구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등 방법을 찾는데 정신없었는데요. 


그 사이 안타깝게도 큰고래 상태는 점점 악화됐고 끝내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SDIS66 / Daily Mail


큰고래가 숨진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에 들어갔는데요.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구조를 돕기 위해 현장에 팔을 걷고 나섰던 한 주민은 고래의 애절하면서도 구슬픈 울음 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돌고 있는 것 같다면서 참혹함을 드러냈는데요.


큰고래의 구슬픈 울부짖음이 주민들을 움직이게 만들었고 녀석을 구하려고 나섰지만 결국 손쓸 여력도 없이 눈을 감아 안타까움을 더할 뿐입니다. 


제발 자기 좀 살려달라며 울부짖었던 큰고래.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않길, 그곳에서는 행복하길 바랍니다.


애니멀플래닛@SDIS66 / 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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