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볼일 보고나면 무조건 화장실 위로 올라가 자기 '감자 상태' 관찰하는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9월 18일

애니멀플래닛twitter_@OZnyanKenobi


이상하게도 매일 볼일을 보고나면 규칙적인 일과처럼 화장실 위로 올라가 자기 감자 상태를 확인하는 고양이가 있어 눈길을 끌어모으게 합니다.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생후 9개월된 고양이 오즈(OZ)의 독특한 생활습관을 소개해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는데요.


평소 장난기도 많고 사고도 잘 치는 고양이 오즈에게는 조금은 독특한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항상 볼일을 보러 화장실을 들어갔다가 나오면 무조건 화장실 위로 올라간다는 것이었죠. 도대체 녀석은 왜 화장실 위로 올라가는 것일까.


애니멀플래닛twitter_@OZnyanKenobi


알고보니 녀석은 화장실 위로 올라간 다음 화장실에서 자신이 볼일을 보고 나온 감자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감자란 오줌을 말하는 건데요. 고양이는 화장실에 모래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줌을 누면 감자 덩어리처럼 뭉치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오줌을 보는 것을 감자라고 부르죠.


보통의 고양이들은 자신이 볼일을 보고는 유유히 화장실에서 빠져나오지만 고양이 오즈 같은 경우는 달랐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OZnyanKenobi


세상 진지한 표정으로 화장실 지붕에서 자리를 잡은 다음 자신의 감자를 보는 것인데요.


급기야 감자 상태를 관찰하는데 집중한 나머지 자세를 바꾸다가 바닥에 떨어지고는 한다고 합니다.


이 모습을 접한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을 찍어 올렸는데요.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누리꾼들의 반응도 폭발적입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요", "감자 관찰하는 고양이라니", "저러다 떨어지는 건 아닌가요",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OZnyanKenobi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