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질문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집 강아지와 고양이 얼굴도 스마트폰에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을지 궁금한 적 있으신가요?
강아지 얼굴인식 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데요. 인공지능 얼굴인식 기술은 과연 강아지와 고양이 얼굴도 구분할 수 있을지 전문가에게 물어봤습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삼성전자 뉴스룸'에서는 '[테키톡] 인공지능 얼굴인식 기술, 강아지 얼굴도 구분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이날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생체인식 기술 등 얼굴인식 기술을 13년간 연구한 한재준 마스터에게 AI 딥러닝 기반의 얼굴인식 기술에 대해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고로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적용된 딥러닝 기반 AI 얼굴인식 기술을 기준으로 질문이 진행됐는데요.
그렇다면 가장 궁금한 강아지, 고양이 얼굴인식 등록 가능한걸까요.
한재준 마스터는 "인식을 할 수가 없습니다"라며 "(인식할 때) 얼굴을 먼저 검출을 하게 되는데 실제 사람의 얼굴만 검출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즉, 지금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적용된 AI 얼굴인식 기술로는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 얼굴을 등록해 사용할 수 없다는 설명인데요.
반려인구 1000만 시대에 접어든 만큼 머지않아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 얼굴을 등록해 사용하는 기술이 적용되지 않을까라는 엉뚱한 상상을 한번 펼쳐봅니다.
인공지능 얼굴인식 기술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 채널 '삼성전자 뉴스룸'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