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 찾으러 내려왔다가 옥수수로 빚은 술 마시고 차밭에 쓰러져 잠든 코끼리 사진 속 진실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3월 21일

애니멀플래닛facebook_@Epicalyptic


지난 18일 SNS상에 올라온 두 장의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적이 있습니다.


Epicalyptic이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중국 원난성 멍하이현 차밭에 코끼리 14마리가 나타났다는 설명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사진 속에는 몸무게만 30kg에 육박하는 코끼리 두마리가 차밭에 쓰러져 자고 있었는데요. 옥수수로 빚은 포곡주를 먹고 취해서 잠든 것이라는 부연 설명이 붙어져 있었습니다.


폭곡주는 무려 50도에 달하는 독한 술이라고 하는데요. 댓글에는 세상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죠.


애니멀플래닛facebook_@Epicalyptic


하지만 이는 내용이 사실과 조금 다르다는 것이 중국 현지 매체의 보도입니다.


중국 인민망과 멍하이현선전부에 따르면 코끼리떼들은 민가 근처에 들어가 주택 한 채를 부수고 옥수수와 술단지를 깨부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멍하이현선전부는 코끼리가 출몰한 인근 마을을 통제하고 당부에 나선 상황입니다.


한편 사진 속 코끼리가 출몰한 지역은 어디이며 정말 코끼리가 술에 취해 잠든 것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현지 매체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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